10월 24일, 유엔의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세계가 푸른색으로 채워졌다. 뉴욕의 유엔 본부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전세계 주요 건축물들이 그 국제적인 조직을 상징하기 위해 푸른 조명으로 장식되었다. 10월 24일은 1948년에 유엔 헌장이 효력을 발휘한 날로 지정되었다. 유엔의 목표는 국가간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것이다. 유엔에는 193개의 회원국이 있다. 약 60개 국의 200개가 넘는 건축물이 기념식에 참가했다. 뉴질랜드가 처음 시작하였으며,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 중국의 만리장성, 이집트의 피라미드, 그리고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포함한 다른 참가국도 있었다. 매년 여는 유엔 콘서트 이외에도, “강력한 유엔, 더 나은 세계”라는 주제 아래에서 한 해 동안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하루 동안 전 세계를 유엔의 파란색으로 바꿈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비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세상이 폭력, 가난, 그리고 질병 등으로부터 고통받은 것으로 염려를 표했지만, “유엔이 없었다면, 우리의 세상은 더 절망적이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